스킨케어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피부가 뒤집히거나 트러블이 생긴다면, 혹시 순서를 잘못 지키고 있는 건 아닐까요? 피부는 바르는 순서에 따라 흡수력과 효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초 제품을 어떤 순서로 사용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스킨케어 순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제형의 가벼움부터 무거움까지, 아침과 밤 루틴까지 함께 정리해봅니다.
스킨케어 기본 순서 (저녁 기준)
1. 클렌징 → 토너 (스킨)
피부에 남은 노폐물과 유분기를 제거한 뒤, 가장 먼저 토너로 결을 정리하세요.
토너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준비 단계입니다.
지성 피부는 산뜻한 닦토, 건성 피부는 보습형 토너가 잘 맞습니다.
2. 에센스 또는 세럼
토너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후, 고민별 집중 케어를 위해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주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히알루론산 세럼, 주름이 고민이라면 레티놀 제품 등으로 피부에 맞게 선택하세요.
3. 앰플 (선택)
앰플은 세럼보다 더 농축된 유효 성분이 들어 있어, 특정한 피부 문제에 사용됩니다.
질감이 가벼우면 세럼 전에, 무거우면 세럼 후에 발라야 흡수가 원활합니다.
4. 아이크림 (선택)
눈가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다크서클, 주름이 고민이라면 이 단계에서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세요.
5. 로션 또는 크림
보습력이 필요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로션은 유수분 밸런스를, 크림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건성은 리치한 크림, 지성은 산뜻한 젤 타입을 추천드려요.
6. 선크림 (아침 루틴 필수)
아침엔 마지막 단계에서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해요.
유기자차는 메이크업과 궁합이 좋고, 민감 피부는 무기자차가 더 적합합니다.
피부 타입·제형에 따른 순서 조정 팁
- 지성 피부: 닦토 → 세럼 → 수분크림
- 건성 피부: 토너 → 에센스 → 앰플 → 크림
- 앰플 제형이 가볍다면: 토너 후 앰플, 무거우면 크림 전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토너와 스킨은 다른가요?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토너’는 보통 닦아내는 타입, ‘스킨’은 보습용으로 손에 바르는 형태가 많습니다.
Q2. 에센스·세럼·앰플은 모두 써야 하나요?
꼭 모두 쓸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하나만 선택해도 충분하며, 바를 땐 가벼운 제형부터 시작하세요.
Q3.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나요?
제품을 바르는 순서가 흡수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계는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Q4. 아침과 저녁 루틴이 다른가요?
네, 아침엔 선크림이 필수고, 저녁엔 재생·보습에 중점을 두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한 줄 요약
스킨케어는 많이 바르는 것보다, 제대로 된 순서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초화장품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오늘부터 올바른 순서로 루틴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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